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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‘오프라인 n번방’ 검거…미성년자 성폭행·성매매

2020-05-19 3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일어났던 'n번방 사건', <br> <br>이런 미성년자 성착취 범죄가 오프라인에서도 일어났습니다. <br> <br>성착취 영상을 찍어서 피해 여성을 협박하고 성매매를 시킨 일당이 붙잡혔는데, 피해자 15명 대부분이 미성년자와 지적장애인입니다. <br> <br>먼저 탐사보도팀 여현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경남지역 한 도시의 오피스텔. <br> <br>지난 3월, 미성년자와 지적장애인들을 성폭행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일당이 이곳에서 검거됐습니다. <br> <br>[A 씨 / 오피스텔 관계자] <br>"경찰 와서 신고를 받고서 찾아왔대. 현행범으로 처리한 것 같아." <br> <br>검거 당시 오피스텔 방에는 일부 피해자들도 함께 있었습니다. <br> <br>[B 씨 / 오피스텔 관계자] <br>"바닥에 옷이고 뭐고 막 형편없이 해서 청소하는 아줌마들이 뭐 이렇게 생활했냐고." <br><br>일당은 두목격인 40대 정모 씨와 20살 전후인 11명의 남성들로 구성됐습니다. <br> <br>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SNS와 조건만남 어플로 피해자 15명을 유인한 뒤, <br> <br>성 착취 동영상을 촬영하고 성매매를 하도록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 과정에서 집단 성폭행도 자행됐습니다. <br><br>협박에 못이긴 청소년들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만 3백여회 성매매를 해야 했고, 조직은 대금을 가로챘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정 씨 일당을 아동청소년보호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구속하고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여현교입니다. <br><br>1way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종윤 석혜란 <br>영상편집 : 민병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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